KT스카이라이프, 롯데렌탈과 제휴상품 출시 협약

차량용 방송 상품 ‘스카이오토’, 렌터카에 추가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왼쪽)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와 제휴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롯데렌탈과 제휴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내 KT스카이라이프의 차량용 방송 상품인 스카이오토(skyAuto)를 롯데렌탈 렌터카 서비스에 추가하는 제휴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버스, 승합차뿐 아니라 승용차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도 스카이오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휴상품은 스카이오토 기본형 상품이다. 차량 렌탈구조에 맞춰 1년에서 5년 약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 계약 시 옵션으로 선택하면 설치 시간 소요 없이 스카이오토가 장착된 신차로 인도받을 수 있다. 뒷자석용 TV모니터는 최고급 순정 엔터테인먼트 옵션 수준으로, 스카이오토 전용으로 개발된 10.1인치 풀HD 스펙으로 설치된다.

전국 거점별 스카이오토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와 롯데렌터카의 순회 정비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용되도록 상시 관리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스카이오토 이용 요금을 신차장기렌터카 월 대여료와 통합 청구해 TV시청요금과 렌터카 요금을 분리 납부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앞으로 차량에서 이용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자율주행 환경과 첨단 드라이빙 보조장치의 발전으로 렌터카 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최적의 미디어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롯데렌탈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