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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박지윤 부부, 역주행 트럭과 충돌…상대 운전자 음주운전


입력 2020.07.28 09:11 수정 2020.07.28 09:57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박지윤 인스타그램 박지윤 인스타그램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 가족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에 부딪혔다.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최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2.5t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 아나운서와 박지윤이 목, 손목 등을 다쳤고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49)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 아나운서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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