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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사령탑 전격 교체…황의조 입지 변화?


입력 2020.08.11 15:33 수정 2020.08.11 15:3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장 루이 가세, 새 감독으로 부임

황의조 영입 관여했던 수사 감독과 결별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에 새 감독이 부임한다. ⓒ 뉴시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에 새 감독이 부임한다. ⓒ 뉴시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보르도는 10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 루이 가세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가세 감독은 보르도의 전성기 시절인 2008∼2010년 코치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이 기간 보르도는리그 준우승(2007-2008시즌)과 우승(2008-2009시즌), 프랑스 리그컵 우승(2008-2009시즌)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3월 보르도의 지휘봉을 잡았던 파울루 수사 감독은 최근 구단과 합의해 팀을 떠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감독은 황의조의 영입을 관여했던 인물이다. 지난해 7월 보르도와 계약한 황의조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세 감독이 새로 오면서 황의조의 입지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 쏠린다.


황의조는 최근 랭스와 평가전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새 사령탑이 부임했지만 현재로서는 새 시즌에도 중용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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