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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컨테이너’로 글로벌 물류 혁신 박차


입력 2020.08.13 09:46 수정 2020.08.13 09:4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마이크로 서비스 서비스 개발 및 통합 강점

물류 서비스별 AI·IOT 등 디지털 접목 추진

SK㈜ C&C 로고.ⓒSK㈜ C&C SK㈜ C&C 로고.ⓒSK㈜ C&C

SK㈜ C&C는 FSK L&S의 글로벌 융합 물류 시스템 ‘케롤’을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로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컨테이너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마다 실행에 필요한 라이브러리, 구성파일 등을 하나로 묶어 앱이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해도 추가 작업 없이 앱을 구동시킨다.


FSK L&S는 SK텔레콤의 글로벌 물류 자회사로 반도체 제품과 배터리, 화학 설비, 식료품 등 물류 BPO 사업을 수행한다. 케롤은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통관·창고·배송·정산 등 물류 서비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K C&C는 ‘Cloud Z CP on AWS’를 활용해 케롤의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구축을 개발 돌입 후 2개월 만에 완료했다. Cloud Z CP on AWS는 SK C&C의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의 AWS 버전이다.


케롤은 이번 사업으로 통합 장애 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웹과 모바일을 이용해 케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장애 발생 시 운영 담당자나 분야별 기술전문 인력들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상황을 전달한다.


갑작스런 물류 수요 증가에 따른 시스템 트래픽 폭증 문제도 해결했다. 트래픽 분산 기능을 제공하고 서비스 수요에 따라 규모를 자동으로 늘리고 줄이는 오토스케일링 기능도 마련했다.


윤중식 SK C&C Cloud 그룹장은 “케롤이 국내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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