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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내달 11일로 개막식 연기…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입력 2020.08.18 15:31 수정 2020.08.18 15:3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1일 진행 예정이던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개막식이 연기됐다.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는 8월 21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개막식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9월 11일로 연기했다.


‘부코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개막식을 9월 11일에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 8회 ‘부코페’는 웃음이 사라진 시대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시작을 알렸다. 특히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방역, 안전, 웃음’으로 꼽을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과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개막식에는 MC 이홍렬을 비롯, K타이거즈제로와 다비이모(김신영)의 축하무대, 그리고 KBS 32기 막내 기수 코미디언들의 깜짝 감동 무대가 예고됐다.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페스티벌로 2013년 첫 회를 시작한 뒤, 부산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부코페’는 8월 21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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