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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코로나19 수혜·견조한 실적...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20.08.21 08:57 수정 2020.08.21 08:5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을지로 소재 대신증권 본사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1일 금호석유에 대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등에 따른 주식 시장의 조정 국면에서 코로나19 수혜, 견조한 실적 등에 기반해 대안으로 제시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상원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글로벌 위생 장갑 원료인 NB-Latex 부문 1위 업체로 코로나19에 따른 수혜가 지속 중”이라며 “최근 중국 업체들의 증설 계획도 그만큼 현재 시황이 좋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7월 한국의 NB-Latex 수출 물량 및 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26%, 6% 증가·상승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생 장갑의 수요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600억원을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이는 차화정 이후 최고 수준(2018년 1분기 1658억원)”이라며 “합성고무(판매량 회복+저가 원료 투입), 합성수지(ABS 견조), 페놀유도체(수익성 개선) 등 사업부 전반에 걸쳐서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는 5834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호황기(2018년 5546억원) 상회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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