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 자정부터 전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울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웰크론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6.57%) 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레몬(8.29%), 톱텍(2.88%), 케이엠(2.56%) 등 마스크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서울시는 24일 자정부터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며 "음식물 섭취 시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 및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300인 미만 학원, 150㎡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5만 8353개소의 다중이용시설들이 방역 수칙을 어기면 1차례 위반만으로도 곧바로 2주간 집합금지명령을 받게 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