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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삼바’ 제치고 시총 4위 등극…5거래일 연속↑


입력 2020.08.27 10:50 수정 2020.08.27 10:5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시총 54조2855억원까지 '껑충'…장중 78만원으로 52주 신고가도 경신

LG화학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LG화학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 자리에 올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1.59%) 오른 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한때에는 78만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LG화학의 시가총액은 54조2855억원까지 올라 52조9982억원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5위로 밀어내고 4위까지 올라갔다.


증권가의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성장 전망과 중국 경쟁사 배터리 차량의 잇따른 화재 사고 등에 27일 장 초반 강세다.


LG화학의 이 같은 상승세는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호조 전망과 경쟁사 배터리 사고 소식의 여파로 분석된다. 중국 현지 언론은 전날 중국 1위 배터리 업체 CATL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광저우기차(GAC)의 ‘아이온(Aion)S’ 차량에서 지난 12일과 23일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CATL의 기술력이 아직 한국과 격차가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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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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