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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KIA, 이번에는 나주환...1군 말소


입력 2020.08.27 22:53 수정 2020.08.27 22:5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허리 부상으로 나주환 전력에서 제외

김선빈-류지혁-김태진 이어 이탈

나주환 ⓒ 뉴시스

이번에는 나주환(36)이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둔 엔트리에서 나주환을 말소했다. 대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황윤호를 1군에 등록했다.


나주환은 지난 2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27일에는 서울에서 다시 검진을 받았다. 지난주 광주에서 검사했을 때보다 허리 상태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복귀 시점도 잡기 쉽지 않아 맷 윌리엄스 감독의 표정도 무겁다. 연이은 부상 이탈로 인해 선발라인업에 생소한 선수들을 올릴 수밖에 없다.


KIA는 내야 주축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핵심 전력인 김선빈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류지혁, 김태진까지 부상으로 빠져있다. 이런 상황에서 2루수, 유격수, 3루수까지 가능한 나주환마저 이탈하면서 부담은 더욱 커졌다. 최근 부진과 불운이 겹쳐 7위까지 추락한 KIA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편, KIA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원정경기에서도 4-10 완패로 고개를 숙였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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