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연곡·댄스 등 12종으로 구성
U+AR 앱 연계 통한 체험형 콘텐츠
LG유플러스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U+AR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AR 콘텐츠는 킹키부츠 주요 공연곡, 댄스 챌린지,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AR 서비스는 공연 현장과 U+AR 앱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공연장 기둥에 있는 배우들의 포스터 및 프로그램북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은태 배우의 경우 U+AR 앱으로 프로필 사진을 스캔하면 숨겨진 콘텐츠가 나타나기도 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상무)은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는 대형 뮤지컬 킹키부츠가 U+AR이라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과 협업을 통한 5G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문화예술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서초동에 100㎡ 규모의 AR 스튜디오를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약 2200여편의 AR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뮤지컬 AR 서비스인 ‘모차르트’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난 21일에는 세계 최초로 5G AR글래스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