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막을 앞둔 뮤지컬 ‘캣츠’도 ‘객석 띄어앉기’로 공연을 진행한다.
에스앤코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의무화로 9월 9일부터 10월 23일 공연까지 ‘좌석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오픈 된 공연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티켓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되며, 9월 2일 오후 4시에 9월 9일일부터 10월 23일 공연이 ‘좌석 거리두기’로 재오픈된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로 ‘객석 간 거리 유지’가 적용되어 예매한 좌석을 기준으로, 이와 동일하거나 같은 열 좌우로 1석에서 4석 이내로 좌석이 이동될 수 있으며, 당일 티켓 수령 시 좌석 확인이 가능하다. 2매 이상 연석으로 구매 시에도 구매 좌석에서 1석에서 4석 이내로 이동될 수 있으며, 동반인과 떨어져 앉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호전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 시 홀딩석이 추후 오픈 될 수 있다. 좌석 오픈 시 별도 공지된다. 또 코로나19 추이와 정부 및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공연 취소 등 공연 운영이 사전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다.
제작사는 “재오픈으로 인해 ‘캣츠’를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송구함을 전한다”면서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득이하게 객석 운영 방식을 전환하게 되었다.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이행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