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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청두 노선 재개...中 운항 확대


입력 2020.09.07 09:44 수정 2020.09.07 09:4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코로나19로 중단 5개월만...창춘·난징 이어 속속 재개

충칭도 25일까지 주 1회...비즈니스 고객·교민 수송 기대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주력 노선 중 하나인 인천~청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지 5개월만으로 창춘과 난징에 이어 중국 노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일부터 인천~청두 노선을 주 1회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창춘·난징 노선에 이어 세 번째로 재개되는 중국 노선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5분 인천을 출발하고 복귀편은 이튿날인 금요일 새벽 2시15분(현지시간) 현지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회사는 중국 노선 네트워크에서 최대 강점을 가진 항공사로 한-중간 노선 증편을 위해 중국 민항국과 적극 협의하며 운항 재개 허가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중국으로 입국하려는 비즈니스 고객과 교민,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 수송을 위해 전사적으로 증편에 총력을 다한 결과 이번 인천~청두 노선 운항 허가를 받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 7월 인천~난징 노선 항공기를 띄우며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로 막혔던 양국간 하늘길을 처음 재개했다.


또 지난 3일에는 국가간 필수 인력 교류 및 무역 수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한-중 노선 운항 확대를 위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중국 민항국으로부터 인천~충칭 노선 전세기 운항도 허가받았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 1회 한시적으로 항공기를 운항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한·중간 노선 증편으로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현지 교민, 유학생,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한-중간 노선 증편으로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현지 교민, 유학생,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로도 한·중간 노선 운항 확대에 힘쓰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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