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SBI저축은행, 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위한 주거공간 지원한다


입력 2020.09.10 11:09 수정 2020.09.10 11:09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한국구세군과 MOU…위탁보호종료 청소년 보금자리 및 자금 지원키로

추후 프로그램 확대 예정…"소외아동 지원 대상과 범위 늘려 나갈 것"


SBI저축은행이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운영하기 위해 한국구세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소외아동 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그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마련과 지원을 위해 한국구세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약 2500명이 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보호시설을 퇴소하고 있으나 주거 환경 불안으로 각종 사회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데다 국가 지원금 만으로는 안정적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구세군 내 서울후생원 청소년들은 보육시설 퇴소 시 주거자금, 생활안정자금 등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주거 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SBI저축은행의 후원금 2억원과 정부지원금, LH한국토지공사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함께 퇴소를 앞둔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들에게는 SBI저축은행의 전용 통장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한다. 보육원 퇴소 시 적립된 금액을 전액 후원해 청소년들이 당장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는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