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창의적 작품 사무실 전시
디지털 펜으로 그린 그림·명작 패러디
LG헬로비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내 사무실과 라운지에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그린 그림 65점을 전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혼자 조용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을 배려해 내걸었다. 어린 자녀들은 마스크를 쓰고 가족과 놀이공원에 갔던 추억을 그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바꾼 일상을 담아 공감을 이끌었다.
사무실을 꾸민 작품들은 LG헬로비전이 마련한 ‘임직원 자녀그림 콘테스트’의 출품작들이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출품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품 6점을 선정했다.
유아부(1~7세),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의 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뽑았다. 임직원의 어린 자녀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소재와 기법, 그리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자녀그림 콘테스트’에서 유아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회계팀 박정미 선임은 “사무실에 걸린 아이의 그림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며 “엄마의 사무실을 예쁜 색감으로 꾸며준 아이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 콘테스트는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로 기업의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LG헬로비전 조직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