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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배터리데이 D-1...SK이노 등 2차전지주 강세


입력 2020.09.21 09:54 수정 2020.09.21 10:0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미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자동차 공장 주차장.ⓒAP/뉴시스 미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자동차 공장 주차장.ⓒAP/뉴시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 행사가 약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2차전지주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장 대비 5000원(3.27%)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천보는 1만8900원(10.41%) 뛴 20만400원, 에코프로비엠은 8000원(5.33%) 상승한 15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그동안 국내 3대 배터리사인 LG화학·삼성SDI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르면서 이날 반등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삼성SDI는 4000원(0.88%) 오른 4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이슈가 불거진 LG화학은 2만4000원(3.60%) 내린 64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 서부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30분) 배터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서 테슬라는 사용 수명을 크게 늘리고 단가는 확 낮춘 배터리 등 신기술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발표되는 내용에 따라 국내외 증시와 2차전지 종목 관련 투자자들이 큰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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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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