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구축…정부 주도 '디지털뉴딜' 일환
AI 분석 생태계 조성, 스타트업 대상 데이터 지원/육성 등 지원
BC카드가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산 지역에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 개소식에는 BC카드 이강혁 부사장,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 부산대 장덕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정부 주도 디지털뉴딜 사업('데이터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BC카드는 작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10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주관기관 공모 결과 금융 분야 플랫폼에서 최종 선정됐다.
현재 BC카드는 서울 을지로에 ‘서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구축 및 운영 중으로 ▲구매 품목별 온라인 소비 상권분석 ▲아파트 지역 소비 데이터 활용한 신도시계획 설계 지원 ▲아파트 관리비 데이터 분석 통한 전기요금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대중화 및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BC카드는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한 스타트업 및 빅데이터 수요자 지원을 위해 지역 기반 플랫폼 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C카드 이강혁 마케팅부문장은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기존에 활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업 데이터 활용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빅데이터 플랫폼 랩’ 등을 통해 수요자들이 보다 다양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에 기여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