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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스마트TV 판매 압도적 1위…경쟁사 격차 확대


입력 2020.10.05 09:04 수정 2020.10.05 09:0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판매 제품 3대 중 1대 삼성…2·3위 합보다 많아

코로나19 영향 따른 수요 증가…북미 영향력↑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TV를 소개하는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TV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at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스마트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2%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을 큰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2위와 3위의 점유율을 합쳐도 20%대 후반에 머물렀다.


실제 중국 TCL의 ‘알카텔(Alcatel)이 14%로 2위, 미국 비지오(Vizio)가 13%로 3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TV 수요 증가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전략 맞물리며 미국 시장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스마트TV는 인터넷에 연결해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V다. 전 세계로 출하되는 TV 제품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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