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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카드로 수출대금 수납 '이메일 빌링서비스' 출시


입력 2020.10.05 10:03 수정 2020.10.05 10:2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국내 수출기업의 대금 수납 리스크 최소화

3D 본인인증 방식 적용으로 결제 안정성 구현

28일 서울 강남구 스마일샤크 본사에서 진행된 E-mail 빌링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공급업체인 ‘스마일샤크’에 해외 수출대금 수납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는 ‘E-mail 빌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E-mail 빌링서비스’는 해외 수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이메일로 수출 송장을 발송하면 바이어가 내용 확인 후 즉시 해당 기업의 법인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하고, 해당 대금은 하나카드가 비자와 마스터 등 국제카드사를 통해 정산받아 국내 기업에게 3~4일 내에 정산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해외 수출 기업은 수출에 따른 대금을 원화(KRW)로 빠르게 받을 수 있고, 해외 바이어는 기업에 대한 결제일 압박 등을 받지 않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E-mail 빌링서비스’를 통해 상품명, 수량, 가격 등 거래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결제 링크 생성 및 실시간 확인 후 청구서 재전송/취소 기능을 탑재해 송장 발행과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3DS 본인인증 방식을 적용해 결제 시 발생 가능한 부정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밖에도 온–오프라인 모든 업체에 대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원화 이외의 통화도 승인/매입이 가능하도록 해 다양성을 극대화했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E-mail 빌링서비스는 수출 기업들이 대금 회수 시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지원하고 신속히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결제 대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며 “하나카드가 그동안 해외카드 매입업무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해 오면서 쌓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이번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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