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질로 법인장 "임상 2상 결과 나오는 즉시 생산할 것"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가 다음 해 중순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에 보질로 사노피 프랑스법인장은 프랑스앵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시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질로 법인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에서 백신의 안전성, 효과가 확인되면 "프랑스인들이 내년 중순에는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제약회사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1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노피는 올해 12월로 예상되는 2상 결과가 나오는 즉시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