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야 자가격리 해제...뉴캐슬전 결장
오는 21일 프랑스 원정경기 출전도 어려울 듯
에딘손 카바니(3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한국시각)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는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한다.
지난 4일 카바니는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14일)에 돌입한 카바니는 18일에나 풀린다. 아쉽게도 18일 뉴캐슬전에는 나설 수 없다.
21일 ‘친정팀’ 파리생제르맹(PSG)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자택에서 훈련 중인 카바니는 프랑스 원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자각격리 기간 훈련을 했다고는 하지만 맨유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보지도 않은 데다 훈련량 자체도 적어 교체 출전도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카바니는 PSG서 301경기 200골을 기록한 정상급 공격수다. EPL 16위까지 추락하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맨유로서는 카바니 가세가 절실하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전망이다.
카바니는 지난 5일 맨유와 1+1년 계약(주급 20만 파운드)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