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9'가 대마초 흡입한 래퍼 오왼의 촬영 분량을 편집하고 하차 시키기로 결정했다.
20일 CJ ENM 관계자는 "오왼이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한다. 남은 방송분을 통편집하고 이미 방송된 1회에서도 재편집된다"고 밝혔다.
19일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해 11월 경찰에 적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오왼은 '쇼미더머니' 시즌 3·4·7·8에 참가했으며 지난 16일 방송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