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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소상공인대출, 저신용자에도 고르게 지원해야"


입력 2020.10.20 10:56 수정 2020.10.20 10:57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저신용층에게도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영상 회의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는 만큼,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어 "중소기업은 올해 4분기에 대출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의 대출 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신·기보 코로나 특례보증,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보다 적극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자본여력 확충 등을 통해 실물경제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체력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금융정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며 '한국판 뉴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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