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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외환거래 495.6억 달러…전분기比 4.7%↓


입력 2020.10.28 12:00 수정 2020.10.28 09:1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올해 3분기 495억6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7% 감소했다.(자료사진)ⓒ뉴시스

외환거래 규모가 최근 들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95억6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7%(24억6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한은은 환율이 하향 안정된 가운데 외국인의 증권자금 유입세가 둔화하고, 외국환은행의 단기 외화자금수요 감소 등으로 관련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 규모는 197억2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2.9%(5억9000만 달러) 줄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 역시 298억3000만 달러로 5.9%(18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의 거래 규모가 243억7000만 달러로 0.8%(2억 달러) 줄었고, 외은지점의 거래 규모도 251억8000만 달러로 8.3%(22억6000만 달러) 축소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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