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발맞춰 워킹, 사이클, 모바일 게임대회 등 진행
한국동서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지난 5일부터 노사합동 비대면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매년 전 직원 화합을 위해 본사 및 사업소에서 가을 체육대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워킹, 사이클, 마라톤을 진행했으며, 28일~29일 이틀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대회가 열린다.
워킹, 사이클은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워킹 종목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여수 노인요양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의 여섯번째 프로젝트와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직원 및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당초 목표한 6000만 걸음을 훌쩍 뛰어넘은 1억3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대회는 지역 사회적 기업이 온라인으로 경기를 중계하며,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비대면 체육대회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디지택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