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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동현 “혜은이와 이혼 이후, 참 많이도 울었다”


입력 2020.11.09 21:08 수정 2020.11.09 21:0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TV조선

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동현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이혼 후 심경을 최초로 고백한다.


지난 4월, 배우 김동현과 가수 혜은이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1990년 당대 최고의 가수 혜은이와 인기 탤런트 김동현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큰 화제였다. 이후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부부로, 각종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들려온 그들의 이혼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어느덧 이혼을 한지도 1년을 훌쩍 넘긴 지금 김동현은 “혜은이씨에게 가장 미안하고 후회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혼자 가슴앓이 하면서 참 많이도 울었다”며 조심스레 심경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미안함과 후회로 남은 이별이지만 여전히 (아내는) 태양으로 남아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동현은 방송 최초로, 위장이혼설 등 이혼을 둘러싼 루머와 혜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홀로서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공개한다.


이밖에도 김동현을 위해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위로를 아끼지 않는 동료들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 연기자 금보라, 김동현의 20년 지기 선배이자 데뷔 65년 차 원로배우 박병호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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