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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킴덤’ 구독자 꾸준히 상승…사비에 인맥까지 총동원


입력 2020.11.11 13:51 수정 2020.11.11 13:5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유튜브 킴덤

개그맨 김준호가 유튜브 채널 ‘킴덤’에서 김종민과의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킴덤’은 예능프로그램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작가의 제안으로 시작된 유튜브 채널로, 김준호와 김종민이 사비를 털어가며 제작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업로드된 18회 영상 조회 수가 약 48만(11월 10일 기준) 등 총 374만의 누적 조회 수를 보였다.


김준호는 ‘킴덤’에서 휴대폰 속부터 배당금 정산 등 다른 곳에서 쉽게 공개하기 어려운 실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구독자 ‘더미’ 인증 당시 긴급 구독 지원금 1만 원을 증정한다는 공약을 내걸며 특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러나 정산 받은 첫 배당금을 잇따른 구독자 ‘더미’들의 출연으로 지출하며 박장대소를 일으켰다. 김준호는 ‘킴덤’을 위해 모든 것을 내보이며 친근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또 첫 PPL을 위해서라면 노출도 불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킴덤’을 통해 들어온 PPL에 감격하며 그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 그는 청주에서 팬티 입고 돈가스 먹방 콜라보를 제안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김준호는 웃음을 위한 살신성인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김준호의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섭외력 또한 ‘킴덤’의 볼거리다. 이미 구독자 ‘더미’였음을 인증을 한 나영석 PD를 시작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김민석 PD까지 핫한 피디들뿐 아니라 가수 존박, 배우 차태현 등을 꾀어내고 있다.


김준호의 예능감에 김종민과의 케미까지 더해져 ‘킴덤’ 채널의 구독자 수도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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