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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회관 입주사 직원 코로나19 확진…금융연수원서 차기 회장 뽑는다


입력 2020.11.23 15:21 수정 2020.11.23 15:28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은행연합회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관 건물 내 한국금융연구원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차기 은행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장소도 종로구 삼청로 한국금융연수원으로 변경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회관 내 금융연구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금융연구원은 은행회관 내 5~8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확진자는 자가격리 상태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까지 근무를 했으며, 18일부터는 휴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금융연구원 직원 1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은행연합회를 포함해 같은 건물 입주사 직원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리기로 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추위 장소는 금융연수원으로 변경됐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10개 은행장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단일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NH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7명이 이름을 올라와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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