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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이라도 새워 만들겠다”


입력 2020.11.30 12:37 수정 2020.11.30 12:3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부동산 문제 대통령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단기간의 아파트 공급이 힘들다는 취지로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를 묻자 이처럼 답했다.


김 장관은 “2021년과 2022년에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다”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가 대폭 줄었고 공공주택을 취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파트는 공사기간이 많이 걸려 당장 마련하는 것은 어렵다”며 “아파트 대신 빌라 등을 확보해 질 좋은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주택 문제에 대해 대통령과 가장 최근 얘기를 나눈 게 언제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정부 부처 간 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대통령과의 대면 보고는) 몇 달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과의 소통은 직접 말씀드릴 수도 있고, 청와대 보좌진을 통해 말씀을 나눌 수도 있다”며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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