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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인허가 3만3257호…전년 比 16% '뚝'


입력 2020.12.03 11:00 수정 2020.12.03 09:33        황보준엽 (djkoo@dailian.co.kr)

분양실적 전년 동월 대비 23.3% 줄어

ⓒ국토교통부

올해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은 7074호로 지난해 대비 136.8% 늘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3257호로 전년 동월(3만9757호) 대비 16.3%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21호로 전년 대비 14.1% 늘었으나, 5년 평균과 비교해선 15.8% 감소했다. 지방은 1만3236호로 전년 대비 40.4%, 5년평균 대비 45.2%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2만5039호로 전년 대비 20.2%, 아파트 외 주택 역시 8218호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1151호로 전년동월(4만1791호) 대비 25.5%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1만4791호로 전년 대비 28.2%, 지방은 1만6360호로 전년 대비 22.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2만2677호로 전년 대비 31.9%, 아파트 외 주택도 8474호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7447호로 전년동월(3만5781호) 대비 23.3%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2077호로 전년 대비 11.3%, 지방은 1만5370호로 전년 대비 30.7% 쪼그라들었다.


일반분양은 2만1952호로 전년 대비 17.8%, 임대주택은 2076호로 전년 대비 16.5%, 조합원분은 3419호로 전년 대비 48.0% 줄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6467호로 전년동월(3만2209호) 대비 17.8%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4305호로 전년 같은 기간 비교해 21.0% 증가했지만, 5년평균 대비 30.0% 감소했고, 지방은 1만2162호로 전년 대비 40.3%, 5년 평균 대비 47.5% 모두 줄었다.


아파트 준공실적은 2만148호로 전년 대비 12.5%, 아파트 외 주택은 6319호로 전년 대비 31.1% 각각 감소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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