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물량 공급, 가격 경쟁력 확보 위해 20여 톤 물량 사전 기획
일상화된 내식, 뻔한 집밥 메뉴에 고객도 지쳤다. 집에서 외식 기분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랍스터, 킹크랩 등 주로 외식으로 즐기던 프리미엄 식재료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0~11월 활게류 전체 매출에서 랍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24%) 대비 20%포인트 신장, 44%로 확대됐다.
이에 23일까지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킹크랩, 랍스터, 크레이피쉬 등을 할인 판매하는 ‘크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평소의 5배 수준인 20여톤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러시아 산지에서 운반선을 통해 속초항으로 들여온 킹크랩, 캐나다에서 항공으로 공수해온 랍스터를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전 점포에 활어차로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에도 공을 들였다.
‘점보 킹크랩’(러시아산, 2.5kg 내외, 마리, 정상가 17만9000원)은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20% 할인해 100g당 5728원, 한 마리 기준 14만3200원에 선보인다.
온 가족이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캐나다산 랍스터도 준비했다. ‘점보 랍스터’(1kg 내외, 마리, 정상가 5만9900원)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20% 할인한 4만7920원에, ‘활 랍스터 세트’(마리당 450g 내외, 3마리)와 ‘자숙 랍스터 세트’(450g 내외, 4마리)는 각 4만99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크레이피쉬’(미국산, 500g 내외, 마리) 3만4900원, ‘흰다리새우’(에콰도르산, 100g, 1290원)는 박스(2kg)당 2만4900원, 냉동 새우 13종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0% 할인한 1만1830원~1만8830원에 내놓는다.
김준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올해 고생한 모든 분들을 위해 엄선한 상품으로 ‘최고의 만찬’을 준비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활력을 채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