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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모더나 코로나 백신 승인…21일 첫 접종 이뤄질 듯


입력 2020.12.21 08:24 수정 2020.12.21 08:26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인들에게 접종하라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인들에게 접종하라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 방송은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 미국인들에게 맞히라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ACIP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모더나의 백신을 검토한 뒤 표결을 거쳐 이같이 권고한 바 있다.


CDC의 승인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아 배포·운송에 들어간 모더나의 백신이 실제 사람들에게 접종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이번 승인으로 모더나의 백신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일반 미국인을 상대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모더나의 백신도 공급에 가담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백신 접종은 더욱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배송·운송 절차에 들어간 모더나의 백신은 21일 첫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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