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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사찰’ 키움 징계, 성탄절 연휴 이후로 연기


입력 2020.12.24 16:39 수정 2020.12.24 16:3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정운찬 총재, 최종 승인 놓고 고심

정운찬 KBO 총재.(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팬 사찰 의혹에 대한 KBO의 징계가 성탄절 연휴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키움은 지난 6월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이 퓨처스리그 훈련장에서 2군 선수를 상대로 공을 던진 장면을 촬영한 팬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KBO는 지난 22일 상벌위 회의를 열고, 다음 날 키움 구단의 추가 소명 자료까지 받아 검토한 뒤 결과 발표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하지만 정운찬 총재가 이틀 연속 승인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오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정운찬 총재가 임기 내 마지막 결정을 놓고 고심에 빠진 가운데 징계 발표는 성탄절 연휴 이후, 더 늦어진다면 해를 넘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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