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시작됐다.
24일 연합뉴스가 독일 타게스슈피겔 등 현지 언론을 이용한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3일(현지시간) EU 회원국에 백신 보급을 시작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백신접종을 개시할 예정이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시는 60개 기동 백신접종팀을 가동해 양로원과 요양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내년 2월 중순까지 이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독일의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2195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