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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2득점?’ 전자랜드 1쿼터 최소 득점 굴욕


입력 2021.01.01 18:54 수정 2021.01.01 18:5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 뉴시스

인천 전자랜드가 KBL 역대 1쿼터 최소 득점이라는 굴욕사를 썼다.


전자랜드는 1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경기서 64-82로 완패했다.


13승 13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5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 7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전자랜드 원정 3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7연승 휘파람을 분 전주 KCC는 2위 고양 오리온을 3경기 차로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일찌감치 1쿼터에 승패가 엇갈린 경기였다. 이날 KCC는 1쿼터에 22점을 쏟아 부은 반면 전자랜드는 단 2득점에 그쳤다.


전자랜드가 던진 슈팅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KCC의 수비에 막혀 공격 작업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전자랜드는 1쿼터 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겨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시작부터 꼬인 전자랜드는 시종일관 KCC에 끌려 다녔다. 특히 외국인 선수 헨리 심스는 3쿼터 종료 직전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신고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리온과의 홈경기서 73-6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7위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친 반면, 2위 오리온은 선두 KCC를 따라잡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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