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자매'가 독특한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눈에 띄는 강렬한 대사 카피와 어딘가를 응시하는 세 배우의 모습은 스토리에 대한 묵직한 분위기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문소리는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을, 김선영은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을, 장윤주는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을 맡아 ‘척’하는 문제적 자매들로 뭉쳐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층 더 끌어올린다.
특히 전체적으로 스크래치 난 듯한 디자인은 숨겨진 서사를 기대케 하며 세 자매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