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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11일 신년사 발표…상생협력 강조


입력 2021.01.08 14:49 수정 2021.01.08 14:4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일상 회복·탄소중립 등 담길 예정

이명박·박근혜 사면 메시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사진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1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상생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전날 '신년 인사회'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하되, 더욱 상세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해주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가에서는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국민 일상 회복,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의지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한 메시지도 포함될지 주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발표한 뒤 예년과 같이 별도의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월 7일에 신년사를 발표하고,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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