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선정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서 아스날을 상대로 기록한 환상적인 득점포가 토트넘 12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손흥민이 기록한 득점이 홈페이지 팬 투표에서 ‘12월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4개월 연속 토트넘이 뽑는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9월 사우샘프턴전을 시작으로 10월 번리전, 11월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3개월 연속 토트넘서 가장 멋진 득점포를 기록 중이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숙명의 라이벌 아스날과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해당 득점은 팬 투표서 무려 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또 다른 후보들을 가볍게 제쳤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골은 북런던 더비 역사상 가장 대단한 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4일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아스톤 빌라 대신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풀럼과는 지난해 12월 31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