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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인공위성 기업' 지분 인수...쎄트렉아이 급등


입력 2021.01.13 09:05 수정 2021.01.13 09:1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쎄트렉아이 주가 흐름 추이ⓒ한국거래소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부문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쎄트렉아이가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 1분 현재 쎄트렉아이는 전장 대비 5300원(12.86%)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쎄트렉아이 발행주식의 20% 수준(약 590억원)을 신주 인수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최종적으로 약 30%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번 지분 인수에 대해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들이 1999년 설립한 위성 전문기업이다. 현재 위성본체, 지상시스템, 전자광학 탑재체 등 위성 핵심 구성품의 개발·제조가 가능한 국내 유일 업체다. 2019년 기준 매출 702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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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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