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인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주력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수퍼(SUPER) 정기예금'과 '시니어플러스 우리예금'의 금리를 낮춘다고 밝혔다.
우리수퍼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으로 현행 연 0.9%에서 연 0.65%로 0.25%포인트 줄어든다. 1년 짜리 시니어플러스 우리예금 금리도 종전 연 0.55^에서 연 0.30%로 0.25%포인트 낮아진다.
다만 우리은행은 비대면 주력 정기예금 상품인 '원(WON)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현행 0.9%를 유지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의 주력 정기예금 상품과 비교해 우리은행의 금리가 0.2%포인트 이상 높은 상태임을 감안해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