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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조직개편 단행…여성 부행장 추가 발탁


입력 2021.01.14 18:27 수정 2021.01.14 18:27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14일 조직개편과 함께 여성 부행장을 추가로 발탁하는 등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내부통제총괄부'와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한 전략기획부 내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IBK경제연구소 내에 '디지털혁신연구팀'을 새로 꾸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혁신경영 추진을 위해 혁신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큰 폭의 본부조직 개편이 있었던 만큼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최소화하되 바른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김은희 강동지역본부장이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박주용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이 CIB그룹장으로, 전병성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이 디지털그룹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김은희 부행장 선임에 따라 기업은행은 최초로 2명의 여성 부행장을 두게 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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