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3사, 서울시 ‘안심통장’ 참여…소상공인 최대 1000만원 지원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3.14 08:00  수정 2026.03.14 08:00

서울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19일 시행

2000억원 규모 공급…약 2만명 대상

보증료 지원·캐시백 등 은행별 혜택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토스·케이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안심통장 3호’ 사업에 참여한다.ⓒAI 이미지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토스·케이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안심통장 3호’ 사업에 참여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심통장 3차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인뱅 3사를 포함해 총 8개 은행이 참여하며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약 2만명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안심통장은 서울시가 지난해 도입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상품이다.


승인된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대출·상환할 수 있으며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가운데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연 매출 1000만원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NICE 기준) 600점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경우다.


또 만 39세 이하이면서 업력 3년 이상인 청년 사업자에 대해서는 일부 대출 심사 기준이 완화된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시행 첫 5영업일(3월19~25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안심통장 1·2·3호 사업에 모두 참여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앞선 두 차례 사업을 통해 약 4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4000억원 규모 대출이 공급됐으며 이 가운데 약 2600억원(65%)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실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안심통장 이용 고객의 보증료 절반도 지원한다.


토스뱅크는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실행 이후 첫 6개월 동안 사용 금액에 대해 연 1%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사업 참여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 고객 가운데 2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안심통장 개설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최대 30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와 정책 보증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라며 “인터넷은행들의 정책 금융 참여도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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