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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분양 5만6028가구 전년 比 97%↑…지방 준공은 '뚝'


입력 2021.01.29 06:00 수정 2021.01.28 17:1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 분양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허가와 준공 실적은 줄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6028가구로 전년 동월(2만8440가구) 대비 97.0%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4555가구로 전년 대비 30.6%, 5년 평균 대비 54.4% 각각 증가, 지방은 3만1473가구로 전년 대비 226.7%, 5년평균 대비 79.4%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4만1943가구 임대주택 8018가구로 각각 전년 대비 148.2%, 531.8%가 늘었다. 반면 조합원 분은 6067가구로 전년 대비 40.9% 줄어들었다.


인허가 실적은 전국 9만6803가구로 전년 동월(10만635가구) 대비 3.8% 줄었으나, 서울의 경우 7724가구로 16.8% 늘었다. 수도권은 6만737가구로 전년 대비 3.8%, 지방은 3만6066가구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8만7456가구로 5.5% 감소했고, 그 외 주택은 9347가구로 15.5% 늘어났다.


착공실적은 전국 10만6189가구로 전년동월(10만5733가구) 대비 0.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만3673가구로 전년 대비 13.6% 감소, 지방은 4만2516가구로 전년 대비 32.7%,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9만7449가구로 전년대비 12.% 줄어든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740가구로 22.9%가 늘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1378가구로 전년동월(5만8698가구) 대비 29.5% 감소했다. 서울 역시 8702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3.1% 쪼그라들었다.


수도권은 2만3180가구로 24.3% 줄었다. 지방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방은 1만8198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46.7%가 줄어들었다.


아파트 준공은 3만1034가구로 전년 대비 35.6%, 그 외 주택은 1만344가구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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