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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원, 코스닥 상장 본격화…내달 2일 공모주 청약


입력 2021.02.23 13:44 수정 2021.02.23 13:4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정보 유출 예방·보안 업체…3월 11일 공식 상장예정

싸이버원 2019년 포괄손익계산서(단위 : 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싸이버원이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3일 싸이버원은 비대면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1일 코스닥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정보 보안 업체다. 정보 유출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하는 보안 관제 서비스와 대책을 수립하는 보안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이 회사는 현재 빅데이터에 기반한 통합 보안 관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는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보안관제 자동화 플랫폼을 완성해 신개념 보안솔루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싸이버원이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36만1000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7600∼8300원이다. 청약을 통해 모집할 금액은 103억∼113억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 달 2∼3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시행한다. 공식 상장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키움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는 "핵심 정보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는 등 안정적으로 실적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그간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상장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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