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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웰뱅 3.0' 출시…"초개인화 플랫폼"


입력 2021.03.03 16:11 수정 2021.03.03 16:1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오픈뱅킹 등 앞두고 모바일앱 개편…'나 중심 플랫폼' 방점

계좌 등 분석해 맞춤서비스 추천…선물하기·결제기능 개선

모바일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 3.0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자사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개편해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나 중심의 개인화된 금융생활 플랫폼'이 특징이다. 고객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앞세워 금융정보를 통합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생활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안내하고 있다.


'웰컴디지털뱅크 3.0'의 새로운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은 직관적이고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개인을 중심으로 한 금융정보를 통합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생활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안내한다.


이용 편의성도 크게 확대됐다. 적금과 보통예금 계좌, 대출계좌 동시 개설이 가능하고, 수시입출금 계좌는 평생계좌로 지정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계좌를 '계좌서랍'에 넣어 관리할 수 있고 '쭉 이체'를 통해 연결된 계좌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축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이후 확대된 타 은행 계좌도 손쉽게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 중심의 금융정보를 통합 분석한 개인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된다. 자산현황과 변동상황을 분석한 후 고객에게 안내하고 이체 이력 자료와 계좌 상태를 분석해 고객 상황에 따른 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상담톡인 웰컴봇의 정확도와 활용도는 더욱 높아졌다.


비금융과 생활금융 콘텐츠도 강화됐다. 쇼핑기능인 '선물하기'는 상품 범위를 확대했다. 자동차 시세 조회 서비스로 소유한 차량의 시세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고, 보험상품이나 자동차담보대출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결제 기능인 웰컴페이도 기능이 개선됐고, QR결제는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쉽게 이용 가능하다.


3.0 개편에 맞춰 출시된 비상금대출 상품은 3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공동인증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담보대출도 앱을 통해 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이후 진행되는 모든 대출 상한금리를 연 20% 미만으로 취급하기로 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개편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웰뱅 빙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1, 신세계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백인호 웰컴저축은행 디지털본부장은 "웰뱅3.0은 계좌이동,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변화하는 금융을 잘 담아내고 요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활금융플랫폼"이라며 "'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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