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하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p(0.60%) 상승한 2958.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16% 오른 2980.76에 출발해 300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하며 3000선을 밑돌았다.
수급상으로는 개인이 411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4081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5%)를 비롯해 철강금속(-4.84%), 운송장비(-2.02%), 유통업(-1.07%), 건설업(-1.66%) 등이 하락한 반면 화학(0.11%), 비금속광물(0.77%), 의료정밀(1.77%), 운수창고(1.78%)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2.56%), 현대차(-1.73%),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이 하락한 반면 LG화학(3.48%), 네이버(2.90%), 카카오(4.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9p(0.70%) 하락한 890.07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900선을 회복했다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개인이 홀로 157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3억원, 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2%)와 셀트리온제약(-2.57%), 카카오게임즈(-2.94%)가 하락한 반면 에이치엘비(7.61%), 알테오젠(19.83%)이 급등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0원(0.21%) 상승한 1142.70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