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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케냐 교육환경 개선 사회공헌…새 도서관 짓는다


입력 2021.03.14 10:00 수정 2021.03.14 08:1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케냐 마차코스 청각장애인학교·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LG 컴 홈 챌린지’ 캠페인…해비타트·케냐 정부와 협력

LG전자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교육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해비타트의 케냐 책임자인 루스 오데라(Ruth Odera)가 마차코스 청각장애인학교의 도서관 기공식에서 축하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LG전자

LG전자는 아프리카 케냐에 있는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해비타트·케냐 정부와 협력해 케냐 마차코스(Machakos) 카운티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와 초등학교 각 1곳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 활동에는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LG 컴 홈 챌린지(LG Come Home Challenge)’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기부금이 쓰였다.


고객들은 ‘집이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촬영한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LG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과 공동 명의로 해비타트에 후원금을 냈다.


LG전자는 마차코스 청각장애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200여명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서관을 만들고 식수시설, 화장실 등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학생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도 지원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케냐의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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