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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탈출’ 이승우, 포르투갈서도 암울


입력 2021.03.14 12:13 수정 2021.03.14 11:0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포르티모넨스 이적 후 6경기 연속 명단 제외

이승우는 포르투갈리그 이적 이후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임대 이적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 이승우(포르티모넨스)가 또 다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승우의 소속팀 포르티모넨스는 1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폰타 델가다의 상 미겔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타 클라라와 ‘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앞선 2경기서 1승 1무를 거뒀던 포르티모넨스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23에 묶이며 12위에 자리했다.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이승우는 지난달 초 임대를 통해 극적으로 포르티모넨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갈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였지만 6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히려 벨기에보다 상황은 더 안 좋다. 출전 선수 명단에도 들지 못하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


유럽서 프로 데뷔 이후 자리를 잡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자신의 축구 커리어에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승우의 상황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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