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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사망사고 깊이 사과…재발 방지에 최선"


입력 2021.03.16 12:40 수정 2021.03.16 12:4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16일 포항라임공장서 용역사 직원 안전사고

"조사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 밝히는 데 적극 협조"

포스코케미칼 CIⓒ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포항라임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16일 사과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민경준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3월 16일 오전 10시경 포항라임공장에서 용역사 직원께서 설비 정비 작업 중에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포스코케미칼은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께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면서 재차 사과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 48분께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그는 포스코케미칼 하청회사 소속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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