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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AZ 백신 접종 후 업무 복귀…아프지 않아"


입력 2021.03.23 13:51 수정 2021.03.23 13:5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G7 정상회의 수행 위해 문대통령 내외와 접종

페이스북에 "뻐근하거나 열감 나지 않아" 밝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위해 탁현민(오른쪽 두 번째)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았다. ⓒ청와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3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주사는 아프지 않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9시 10분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수행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탁 비서관은 "대통령 내외 분은 접종 후 30분 관찰실에 대기하신 후 복귀하셔서 오전 일정을 진행 중이고, 저와 함께 백신을 맞은 9명 역시 접종 후 업무에 복귀했다"며 "백신에 대한 국민 여러분 관심이 높고 일부 우려도 있는 것 같아 접종과 접종 후 변화가 있으면 알려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사는 독감 주사보다 용량이 적어서인지 접종 속도도 무척 빠르며 간단하게 끝났다"며 "특별히 뻐근하다거나 열감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의 '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랐다.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청와대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 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이 동행해 접종을 받았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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