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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측 “유노윤호, 불참 의사 밝혀…최강창민 단독진행”


입력 2021.03.24 11:52 수정 2021.03.24 11:5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유흥업소 출입,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 입건

요기요·오뚜기 등 광고 콘텐츠도 비공개 전환

ⓒ엠넷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회원제로 운영되는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엠넷 ‘킹덤: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출연도 잠정 중단한다.


엠넷 ‘킹덤’ 제작진은 24일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면서 “이후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첫 대면식 녹화를 시작, 이미 두 차례 녹화를 마친 ‘킹덤’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MC이자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첫 방송은 4월 1일이다. 그러나 첫 방송을 앞둔 지난 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유노윤호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한 혐의를 받는다. 더구나 ‘음식점’이라고 알려졌던 장소가 회원제로만 운영되며 여성 종업원이 나오는 유흥주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해당 장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그날 처음 방문한 것”이라며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은 동석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유노윤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요기요, 오뚜기 등도 광고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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